동유럽 7박9일의 여정

  • 반 양규
  • 20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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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키스.jpg

다비드의 나폴레옹.jpg

크리스탈공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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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습니다.

거제의 동호회 회원을 주축으로 친구와 지인 16명.

3월 27일 오전 김해공항을 출발하여,  4월 4일 오후 김해 도착의 여정 이었습니다.

하나투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다,  여행 매니저의 노하우를 살려, 지구 반대편의 환경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반영한 일정이

나그네의 섭생과 동선이 최적이어서 고마울 따름입니다.

다양한 연령층과 개성, 성향,취미가 다른 팀원간의 내부결속및 행동반경을 조절하는 총무님과, 탑승수속부터 공항도착까지

긴장과 여유의 틈새를 잘 조정하고 이끌어주신, 윤 선영 인솔자님의 경륜과 해박한 여행안내에도 감사 드립니다.

아는만큼 보이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것이라 했는데, 자연,역사,문화,예술의 기본쯤은 공부를 좀더 하고 갔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선정해 주신 현지 가이드 세분도 세세한 설명과 안내가 있어 역사에 얽힌 전설과 사실에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동행하신 동기님들과, 그중에 신 총무님, 윤 인솔자님,준비해주신 옥 대표님, 그리고 하늘길,국경길,관광지의 하늘,

기온과,날씨~~~   이모든게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정을 뒤돌아 봅니다.

3월 27일 ; 김해출발 인천경유 프라하 도착후 버스(이후 이동은 같은차와 그기사)로 부르노 이동   ---    숙박

3월 28일 ; 슬로바키아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 관광.

               관점- 초원,목장,왕국,종교,중세시대,부다와 페스트의 병합,다뉴브(도나우)강,조형물,광장,요새,사원,봉건지배계급.

3얼 29일 ;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

              관점- 신성 로마제국,오스트리아합스부르크왕가,성당,궁전,사원,정원,오페라극장,왕정음악가,알프스의 위용과

                      인간과의 조화,그시대의 건축가,돌하나마다의 조화와 예술적 가치,고딕건축양식,지위의 높이,인간의 욕망,

                      호화찬란했던 영화와 부귀,흥망과 쇠락,미술사-키스와 나폴레옹의 진작을 감상하는 행운! 

3월 30일 ;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관점 ; 지구변화,융기와 침식, 개발과 보호, 상상의 그림을 그대로 보여주는 절경,시간이 멈춘 곳,동화속 마을,

                      전망대에서본 잔설과 에델바이스,선상에서의 알프스 자락, 깎아지른 절벽의 집과 그 벽을 타고오르는 나무.

3월 31일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와 소금광산

             관점 ; 모짜르트의 고향, 천재성과 단명, 왕정국가의 부침,가문의 영광, 정원,광장,대성당,시가지의 바닥돌.

                     영화 Sound of music의 촬영지,도레미송,에델바이스,봄의소리월츠,파이프오르간의 위용.

                     소금광산(지구생성과 변화,인류의 음식보관의 변화,만드는 방법,녹인 소금물을 보내는 구리 플랜지 펌프)

4월 1일 ; 뮌헨,레겐스부르크,체스키크롬로프

            관점 ; 대성당, 독일의 전형적인 붉은 지붕,광장,거리,석교,석재건축의 웅장함과 정교함.맥주!

4월 2일 ; 까를로비바리,프라하

            관점 ; 망토다리,체스키크롬로프성, 천연요새,절벽을 둘러싼 성벽의 곰의 눈! 주군을 위한 생명,영주와 지주.

                    프라하성의 야경, 카를교의 음악가,줄지어선 석상,소원을 비는 사람,운하와 몰다우강,시가지의 운치,

4월 3일 ; 프라하

           관점 ; 프라하성 둘러보기,대통령궁,근위병,교회,프라하의  봄, 광장, 황금장식 조각,천문시계,노상카페,

4월 4일 ; 프라하 출발  ---  꿈같은 하늘길,꿈길,  ear phone music, ---  인천찍고 김해 pm 16시 도착

맺는 글.

유럽의 중세는 우리의 고려와 조선시대,

  그들은 지평선을 보면서 척박한 땅을 일구어 빵을 만드는 밀과, 초원에서 기른 가축의 고기가 주식이 되고,

생존과 번영을 위하여 말을 달리고, 기계를 발명하고, 무기를 만들고, 방어를 위함이 곧 요새와 성이 되었으리라.

또한 지위와 부와 명성을 위해 높이 높이 올리는 고딕 건축이 몇백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어 아들의 아들의 손자까지

걸쳐 건축가와 노동자의 수많은 희생이, 지금도 한 점 돌조각에 스민 숨결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

그들의  돌에 새긴 섬세함이나,

 우리의 왕관에 새겨진 십장생,종교적 像들,목조건축의 자연과 조화로운 미학이 서로 상통할 것이다.

좁은 도로,  바닥돌길의 불편함도 감내하면서 옛유물을  잘 보존하여, 찬란했던 역사를 이방인이 보러 오게함은

우리 인류문화유산을 대하는 기본이라, 달리는 여정에서도 보람되고, 가치있는 멋진 여행이었다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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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투어 2019.04.16
    좋은 하루...

    안녕하세요 옥갑순 입니다.

    고맙다는 진심어린 칭찬과 재미있었다는 많은 여행 담을 듣지만 일케 글로서 남겨주심은 저희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여행이란 설레임이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속에 일상에서 벗어난 나만의 희열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시간이 없어도, 돈이 힘들어도, 벗이없어도 ,그리고 소중한 건강이 안되어도 어느것 하나가 모자라도 쉽게 떠나지 못하는 망설임...

    잘 다녀오셨다고 전화도 주시고 후기도 남겨주시고 사진까지 올려주시는 사장님의 맘 진심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한 삶에 잠시 휴식을 하시면서 늘 좋은일 많으시고 건강하십시요.~~~~~~^^

    내년 서유럽을 생각하신다니 더욱 성심껏 모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반양규 2019.04.18
    다시봐도, 눈 감고 그려보는 여정의 파노라마는 아직 지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년계획으로 그려보는 여정중에,  그 최고의 큰그림, 유럽최고의 문화유산이 화마에 주저 앉음을 그저 바라보다,
    안타까움에 말을 잊었습니다. 숭례문도 낙산사도 그랬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여행중, 전쟁에 무너졌다 다시 지었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세월의 흔적을 감출수가 없구나하고 흘렸는데,
    우리세대에 상처를 지움에 그저 안타까울뿐~~~
    거제도투어의 발전과 모두의 가슴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거제도투어 2019.04.25
    좋은 하루...

    세계의 자산이고 유산이 노틀담 성당의 화재의 세월의 흔적을 지워버린 모두의 손실입니다.
    사소한 하나하나에 언제나 지울수 없는 아픔과 상처가 되는 일들이 주변에서 일상적이리 만큼 일어나고 있습니다.

    좀더 조심하고 관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항상 모든것이 발생한 변명도 ㅠㅠㅠ ...

    언제나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라는 작은 소망을 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