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장가계라는 곳을 다녀 왔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가까운 동남아 쪽 여행을 갈때 줄곳 이용하던 여행사라 당연히 믿고 견적을 맡겼습니다.
옥대표님의 마인드는
"여행의 목적은 힐링이다. 그렇기에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먹고 자는 것이 편해야 한다" 이더라구요
시중에 싼 여행상품들에 먹고 자는 것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꼭 필요한 선택관광을 필수로 포함시킨 상품을 늘 권해 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들 다가는 태국 방콕 필리핀을 가더라도 가격면에서 분명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당연히 여행은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여행도 나름 럭셔리라는 이름으로
부산-장가계 직항 상해항공에
거의 모든 장가계 관광이 포함되어있는 풀옵션에
숙박역시 장가계의 오성급이라는 호텔과 한식 특식 6회 포함등
럭셔리 손님이라는 이름아래 전복화라는 당차고 싹싹한 가이드까지 특별히 배정되었다는 ㅋ ㅋ
이번 여행을 가서야 알았습니다. 몇십만원의 차이가 얼마만큼의 큰가치가 있는지
패키지로 만난 부산에서 오신 우리팀 손님이 하시는 말씀이 친정엄마가 지난달에 30만원 정도 싸게 왔는데 와서 잠자리와 현
지식이 형편없었으며 새벽 6시부터 부산하게 움직여야 했으며 편도이기에 선택이 필수일수밖에 없는 것들을 포함하고나니 우
리보다 훨씬 많은 돈을 지출하였다는 이야기를 조목조목 비교하며 들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편한 잠자리와 9시나 되서 여유있는 출발.. 맛난 한식에 쓸데없는 쇼핑 없는 여행이 특별한 것이었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여기서 결정타
수요일날 떠야했던 상해항공이 기상악화로 캔슬이 되었습니다.
헐..... 티비로만 보던 공항난민이 되어 사발면을 먹게 되다니...
딜레이에서 캔슬이 확정되고 모든이들이 우왕좌왕하고 있을때 옥대표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정을 설명하고 잠시 기다리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굿바이 인사했던 가이드가 달려와서 상봉을 하게되고
상해항공에서 비지니스호텔과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옥대표님과의 통화로 상해항공에서 호텔을 제공해 줄것이며 우리팀은 럭셔리 손님이기에 저녁은 특식으로 하나투어에
서 한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가이드가 내일 비행기 탈 때까지 안내할것이라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전화 달라고...
다른 여행사들은 아직 사태파악도 하지 못하고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등등 자체와 연락 두절 상태였습니다.
우리 팀의 다른분들도 자신이 계약한 곳과 연락이 닿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주변 다른 여행사의 인솔자들도 마찬가지 상황이었
답니다.
그런 상황에 일사천리로 일처리를 해주심과 동시에 주변 하나투어 여행객도 있었으나 우리 팀은 돈을 더주고 갔기때문
에 더 좋은 대우를 주장해야한다며 당당히 이것저것 편의를 봐주시는 모습에 완전 반해버렸답니다.
우리팀이 12명이었는데 저와 신랑은(대표님 덕분에) 갑자기 은인이 되어 버렸답니다. ㅋ ㅋ ㅋ
평소에 여행 경비가 남들보다 더 많다는 것에 조금 불만을 가지고 있던 신랑이 완전 돌변했답니다. ㅋㅋㅋ
역시 물건을 모르면 돈을 더주라고 ㅋㅋ 그건 비단 물건 만이 아닌가 봅니다.
옥갑순 대표님 당신의 경영 마인드와 위기 대처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더불어 멋진 추억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