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갑순 대표님 위기 대처 능력과 평소 소신에 감사와 큰박수를 보냅니다.

  • 둥이맘
  • 2016-06-26
  • Hit : 3,979

며칠전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장가계라는 곳을 다녀 왔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가까운 동남아 쪽 여행을 갈때 줄곳 이용하던 여행사라 당연히 믿고 견적을 맡겼습니다.


 옥대표님의 마인드는


"여행의 목적은 힐링이다. 그렇기에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먹고 자는 것이 편해야 한다" 이더라구요


시중에 싼 여행상품들에 먹고 자는 것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꼭 필요한 선택관광을 필수로 포함시킨 상품을 늘 권해 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남들 다가는 태국 방콕 필리핀을 가더라도 가격면에서 분명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당연히 여행은 늘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여행도 나름 럭셔리라는 이름으로


부산-장가계 직항 상해항공에


거의 모든 장가계 관광이 포함되어있는 풀옵션에


숙박역시 장가계의 오성급이라는 호텔과 한식 특식 6회 포함등


럭셔리 손님이라는 이름아래 전복화라는 당차고 싹싹한 가이드까지 특별히 배정되었다는 ㅋ ㅋ


이번 여행을 가서야 알았습니다. 몇십만원의 차이가 얼마만큼의 큰가치가 있는지


패키지로 만난 부산에서 오신 우리팀 손님이 하시는 말씀이  친정엄마가 지난달에 30만원 정도 싸게 왔는데 와서 잠자리와 현

지식이 형편없었으며 새벽 6시부터 부산하게 움직여야 했으며 편도이기에 선택이 필수일수밖에 없는 것들을 포함하고나니 우

리보다 훨씬 많은 돈을 지출하였다는 이야기를 조목조목 비교하며 들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편한 잠자리와 9시나 되서 여유있는 출발.. 맛난 한식에 쓸데없는 쇼핑 없는 여행이 특별한 것이었구나 하고 느껴졌습니다.


여기서 결정타


수요일날 떠야했던 상해항공이 기상악화로 캔슬이 되었습니다.


헐..... 티비로만 보던 공항난민이 되어 사발면을 먹게 되다니...


딜레이에서 캔슬이 확정되고 모든이들이 우왕좌왕하고 있을때 옥대표님께 전화를 걸었습니다.


사정을 설명하고 잠시 기다리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굿바이 인사했던 가이드가 달려와서 상봉을 하게되고


상해항공에서 비지니스호텔과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옥대표님과의 통화로 상해항공에서 호텔을 제공해 줄것이며 우리팀은 럭셔리 손님이기에 저녁은 특식으로 하나투어에

서 한식을 제공할 것입니다. 가이드가 내일 비행기 탈 때까지 안내할것이라고 문제가 있으면 바로 전화 달라고... 


다른 여행사들은 아직 사태파악도 하지 못하고 하나투어나 모두투어 등등 자체와 연락 두절 상태였습니다.


우리 팀의 다른분들도 자신이 계약한 곳과 연락이 닿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주변 다른 여행사의 인솔자들도 마찬가지 상황이었

답니다.


그런 상황에 일사천리로 일처리를 해주심과 동시에 주변 하나투어 여행객도 있었으나 우리 팀은 돈을 더주고 갔기때문

에 더 좋은 대우를 주장해야한다며 당당히 이것저것 편의를 봐주시는 모습에 완전 반해버렸답니다.


우리팀이 12명이었는데 저와 신랑은(대표님 덕분에) 갑자기 은인이 되어 버렸답니다. ㅋ ㅋ ㅋ


평소에 여행 경비가 남들보다 더 많다는 것에 조금 불만을 가지고 있던 신랑이 완전 돌변했답니다. ㅋㅋㅋ


역시 물건을 모르면 돈을 더주라고 ㅋㅋ 그건 비단 물건 만이 아닌가 봅니다.


옥갑순 대표님 당신의 경영 마인드와 위기 대처능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더불어 멋진 추억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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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도투어 2016.06.27
    좋은 하루...
    한주의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님께서 남겨주신 여행후기는 유쾌함으로 시작되는 힘이 됩니다.

    여행업에 발담은지 35년 차 ... 창업으로 시작한지 16년차  어쩜 참 긴 시간이였읍니다.
    힘든때도 하기싫은 때도 많았던 시간이었지만 한분 한분을 만족한 여행을 하셨다는 고객님들의 덕분에 여기까지 온것 같은 생각을 더러 더러 하게 됩니다. 

    손수 만들어서 주시는 고객님들의 음식과 야채 간식 참 많은 일들이 제게 있었네요.

    여행은 먹어도 볼수 없고 입어도 볼수 없고 만져도 볼수 없는 아무것도 확인 할 수 없는 무형자산이란 생각을 하면서 오로지 신뢰와 열정많이 상품이라는 생각을 한번도 잊어본적이 없었답니다.

    첨에는 그냥 직업으로 시작 돈벌이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무서운 생각이 든다면 혹시 이해가 되실지? 
    천재지변과 예기치 못하는 사고 이런것들은 늘 받아 들일수 밖에 없는 후천전인 영향들 입니다.
    고객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야 업주 본인의 사업성이 겠지만 여러가지 가 형체가 없는 것들이죠.

    일상에서 힘든 경쟁 사회속에서 잠시 나만의 여유를 위해 떠나는 설레임의 그순간은 적어도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나들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단순 직업에서 벗어나 프로성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읍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다시 아~~ 내게 소중한 삶과 가끔의 여휴를 위해 또 다시 노력하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은  이업을 가지고 있는 제게 당신을 위한 소중한 거름이니까요.

    ~~ 이렇게 적어주신 고객님들의 많은 후기에 힘을 얻고 또다시 저희도 열심 노력하겠읍니다.
    대표님 ~~ 사업번창하시고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월요일 산소같은 후기에 산소같은 한주를 시작하려 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